예술한모금

<식목일 나들이>스트레스 지수 관리를 위한 서울식물원 방문기

구구고래 2024. 4. 5. 09:48

안녕하세요. 고래구구입니다. 

저는 직장인 7년차...

저를 표현한다면 스트레스에 취약한 실험쥐의 흰쥐라고 표현할 수 있죠.

한동안 일-집-일-집 하다 초록초록한 곳에서 숨이라도 쉬고싶어 서울 안에서 가장 자연친화적인 곳을 발견하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저와 함께 초록이를 보러 가볼까요?

#1.  서울식물원 개요

홈페이지 - https://botanicpark.seoul.go.kr/front/main.do

관람시간 - 9:30~18:00(매표마감 17:00) *월요일 휴무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요금 - 대인 5,000원 / 청소년(만13-18세) 3,000원 / 소인(만6-12세) 2,000원

 

#2 서울식물원의 자태(온실)

가장 메인관인 온실! 크게 열대관, 지중해관으로 나뉘여저 기후에 따라 자라는 수많은 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열대관 - 쨍쨍한 날씨에서 자라는 무럭무럭 자란 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남미를 다녀왔기에 더 친근하고 반가운 식물이었어요. 뜨거운 햇볕, 소나기를 맞으며 씩씩하게 자라는 식물이라 더욱더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답니다. 

열대관을 나오면 지중해관이 있어요. 지중해는 상당히 건조한 기후때문에 선인장 종류 등 특이한 모습의 식물이 많았어요.

이건 트리트먼트 성분으로 유명한 바오밥 나무래요!

 

2층으로 가면 스카이워크도 있어요. 아래층에서 봤던 나무들을 위로 올라서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3 기프트샵

눈과 뇌가 초록색으로 물들때 쯤, 다 보고 나오면 기프트샵이 보입니다.

기프트샵에는 화분도 팔고, 식물 관련된 굿즈들도 팔아요. 화분이 특히 종류가 많고 싸게 팔고 있었어요. 반려식물 데려오기 좋아요.

사실 기프트샵에서 '괜찮은거 있음 무조건 산다.' 이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마음에 드는 굿즈가 없어서 좀 아쉽긴했어요. 빈손으로 나왔답니다. 서울식물원 브랜딩을 위해 자체 굿즈를 잘 기획했으면 좋겠네요. 잘 만든 굿즈가 마케팅 효과 뿐만 아니라 방문 목적의 메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요즘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기업 엄청 쏟아지는데 콜라보해서 굿즈 만들어주세요!!!!!!(문화예술 창업 지원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래 구구의 직업병)

#4 주제원(외부)

지도에 주제원 내용이 많아서 주제원이 도대체 어디지??? 하며 지도를 보며 외부를 헤매다가 주제원이 외부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무지함이 여기서 드러나네요...

산책로가 아주 잘 갖추어진 주제원. 다양한 나무들이 심어져있는데 아직 심은지 얼마안되서 여리여리 앙상한 나무들.

내년 쯤이면 잘 자라서 초록초록하게 산책로를 매꾸어주겠죠?

조금 더 들어가면 늪이 있던데, 여기도 아직 크게 특별할 것은 없었는데, 햇살이 내리쬐는 하천을 보며 걷기 좋았습니다. 풍성한 모습을 기대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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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걷다보니 힘들어서 야외카페(사실 카페는 아니고 매점 같은 곳...)에서 사이다 한잔 때리며 서울식물원 탐방 끝!

초록초록 자연으로 충전을 하고 돌아가는 길,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힐링을 원한다면! 서울식물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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