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래구구입니다.
저는 직장인 7년차...
저를 표현한다면 스트레스에 취약한 실험쥐의 흰쥐라고 표현할 수 있죠.
한동안 일-집-일-집 하다 초록초록한 곳에서 숨이라도 쉬고싶어 서울 안에서 가장 자연친화적인 곳을 발견하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저와 함께 초록이를 보러 가볼까요?
#1. 서울식물원 개요
홈페이지 - https://botanicpark.seoul.go.kr/front/main.do
관람시간 - 9:30~18:00(매표마감 17:00) *월요일 휴무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요금 - 대인 5,000원 / 청소년(만13-18세) 3,000원 / 소인(만6-12세) 2,000원
#2 서울식물원의 자태(온실)
가장 메인관인 온실! 크게 열대관, 지중해관으로 나뉘여저 기후에 따라 자라는 수많은 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열대관 - 쨍쨍한 날씨에서 자라는 무럭무럭 자란 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남미를 다녀왔기에 더 친근하고 반가운 식물이었어요. 뜨거운 햇볕, 소나기를 맞으며 씩씩하게 자라는 식물이라 더욱더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답니다.
열대관을 나오면 지중해관이 있어요. 지중해는 상당히 건조한 기후때문에 선인장 종류 등 특이한 모습의 식물이 많았어요.
이건 트리트먼트 성분으로 유명한 바오밥 나무래요!
2층으로 가면 스카이워크도 있어요. 아래층에서 봤던 나무들을 위로 올라서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3 기프트샵
눈과 뇌가 초록색으로 물들때 쯤, 다 보고 나오면 기프트샵이 보입니다.
기프트샵에는 화분도 팔고, 식물 관련된 굿즈들도 팔아요. 화분이 특히 종류가 많고 싸게 팔고 있었어요. 반려식물 데려오기 좋아요.
사실 기프트샵에서 '괜찮은거 있음 무조건 산다.' 이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마음에 드는 굿즈가 없어서 좀 아쉽긴했어요. 빈손으로 나왔답니다. 서울식물원 브랜딩을 위해 자체 굿즈를 잘 기획했으면 좋겠네요. 잘 만든 굿즈가 마케팅 효과 뿐만 아니라 방문 목적의 메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요즘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기업 엄청 쏟아지는데 콜라보해서 굿즈 만들어주세요!!!!!!(문화예술 창업 지원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래 구구의 직업병)
#4 주제원(외부)
지도에 주제원 내용이 많아서 주제원이 도대체 어디지??? 하며 지도를 보며 외부를 헤매다가 주제원이 외부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무지함이 여기서 드러나네요...
산책로가 아주 잘 갖추어진 주제원. 다양한 나무들이 심어져있는데 아직 심은지 얼마안되서 여리여리 앙상한 나무들.
내년 쯤이면 잘 자라서 초록초록하게 산책로를 매꾸어주겠죠?
조금 더 들어가면 늪이 있던데, 여기도 아직 크게 특별할 것은 없었는데, 햇살이 내리쬐는 하천을 보며 걷기 좋았습니다. 풍성한 모습을 기대해볼게요!
계속 걷다보니 힘들어서 야외카페(사실 카페는 아니고 매점 같은 곳...)에서 사이다 한잔 때리며 서울식물원 탐방 끝!
초록초록 자연으로 충전을 하고 돌아가는 길,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힐링을 원한다면! 서울식물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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